성경말씀공부 – 성경적인 경배(예배)와 기도 [13부]

💗 성경말씀공부 – 성경적인 경배(예배)와 기도 [13부]

★성경적인 경배(예배)와 기도 [12부] =  https://kingjamesbible.tistory.com/1288

그럼 혼은 불멸이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법에 의해 영이 죽었으니 몸도 죽어야 하는데, 아담의 몸이 죽지 않은 이유는 바로 '어린양'이 대신 피 흘려 죽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반드시 죽으리라'는 말씀이 그대로 성취되어 아담 대신 피 흘려 죽는 모습을 '어린 양'을 잡아 가죽옷을 만들어 주심으로 보여 주셨습니다.

[창세기 3:21] {주} [하나님]께서 또한 아담과 그의 아내에게 가죽옷을 만들어 입히시니라.

 

이 '어린 양'으로 만든 가죽옷을 통해, 앞으로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모형으로 미리 보여 주신것입니다. 만약 이 '어린 양'의 대속의 죽음이 없었다면 아담의 몸은 영과 함께 그자리에서 죽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바로 '창세로부터 죽임을 당한 어린 양' 이십니다. (계13:8)

선악과 열매에 독이나 저주가 있어 그것 때문에 죽은 것이 아닙니다. 선악과를 먹음에 대한 결과는 눈이 열려 선악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선악과 부끄러움과 수치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창세기 3:7a] 그들 두 사람의 눈이 열리매 그들이 자기들이 벌거벗은 줄을 알고는

[창세기 3:22a] ¶ {주}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보라, 남자가 우리 중의 하나같이 되어 선악을 알게 되었도다.

 

아담과 이브는 하나님의 명령에 대적하여(against) 말씀을 어김으로 죄를 지은것입니다. 그리고 이 죄로 인해 하나님의 말씀의 법, 즉 죽음이 임했습니다.

[에스겔 18:4b] … 죄를 짓는 혼, 그 혼은 죽을지니라.

[로마서 6:23a] 죄의 삯은 사망이나 …

[요 8:34b] … 누구든지 죄를 짓는 자는 죄의 종이니라.

[로마서 5: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임하였느니라.

* "영(spirit)"은 하나님의 소유이며, 하나님의 호흡 즉 숨(ghost)과 동일하며, 하나님의 선한 속성과 하나님과의 교제를 가집니다.

* "혼(soul)"은 살아 있는 혼으로써 불멸이며, 자유 의지를 주심으로 누구의 소유도 아니며, 스스로 선택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과 동일한 우월하고 월등함을 가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존재임을 뜻하며, 내 혼의 의지와 선택으로 하나님을 향해 또는 마귀를 향해 움직일 수 있습니다. 모든 혼은 죄로 인하여 지옥을 향하여 가며,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구원 받은 자들의 혼만이 하늘나라에 가서 하나님과 함께 거합니다.

* "몸(body)"도 하나님의 소유이지만, 하나님의 선한 속성과는 달리 반대됩니다. 나의 자아와 나를 위해 쟁취하는 욕심이라는 본질적 속성을 가집니다. 이는 아담의 죄로 인해 마귀의 종, 죄의 종이 되었기 때문에 생긴 현상입니다.

죄를 짓기 전의 사람은 삼위일체 영, 혼, 몸의 완벽히 조화로운 상태 였습니다. 하지만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인 명령을 어김으로, 영이 죽어(제 기능을 못하게 되어), 남아 있는 혼과 몸이 완전히 붙어 버렸습니다. 죄를 짓기전에 몸의 욕구(육신의 정욕)와 영적 욕망은 하나님을 향해 있었으며, 전혀 모순되거나 충돌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죄로 말미암아 사람의 혼은 몸과 영이 전쟁하는 장소가 되어 버렸습니다. 

몸이 원하는 것과 내 안에 있는 영이 원하는 것이 서로 대적하고 다툽니다. 갈등과 분열이 있을 때 혼은 초조하고 불안합니다. 혼은 약해지고 낙담합니다. 사람마다 육신이 원하는 것과 속사람이 원하는 것이 다릅니다. 마음이 원하는 것과 몸이 원하는 것이 다릅니다.  죄의 종이 된 후의 인간은 영, 혼, 육의 질서와 조화 가운데 있는 것이 아니라 갈등과 다툼, 분열을 일으킵니다. 로마서 7장에는 이 진리가 너무나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야고보서 4:1] 너희 가운데 전쟁과 싸움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속에서 싸우는 너희의 정욕들로부터 나지 아니하느냐? 

전쟁과 다툼은 모두 육체의 정욕들로부터 납니다. 마음은 영과 육의 전쟁터입니다. 영은 양심과 직관, 하나님의 본성에 기록된 법을 보여 주지만 육신의 정욕 앞에서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그리고 육신은 혼을 거슬러 대적합니다. 

[베드로전서 2:11] 극진히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순례자인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혼을 대적하여 싸우는 육체의 정욕들을 삼가라.

혼을 대적하여 싸우는 육체의 정욕들이란 말은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실생활 속에서 항상 공감하고 체험하는 진리입니다. 육체의 정욕들은 혼을 대적할 뿐 아니라 괴롭게 합니다 (벧후2:8).

[베드로후서 2:8] 이는 저 의로운 사람이 그들 가운데 거하며 그들의 불법 행위를 보고 들으면서 날마다 자기의 의로운 혼을 괴롭게 하였기 때문이니라.


다음 시간에 계속해서 14부로 이어집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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