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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칼럼 - 선한 이웃이 되자

David Taeseong Lee 2020. 11. 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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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이웃이 되자 

 

(눅 10:36-37) 이제 너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라고 생각하느냐? 하시니 그가 이르되, 그에게 긍휼을 베푼 자니이다, 하매 이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가서 너도 그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사람은 사회적 존재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떠나 홀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갑니다. 우리 조상들은 속담을 통해 이웃의 소중함에 대해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우리 속담에 "먼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세 닢 주고 집 사고 천 냥 주고 이웃 산다.", "선영 덕은 못 입어도 인심 덕은 입는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성경도 가까운 이웃의 소중함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잠 27:10) 네 친구와 네 아버지의 친구를 저버리지 말며 네 재난의 날에 네 형제의 집에 들어가지 말라. 가까이 있는 이웃이 멀리 있는 형제보다 나으니라. 

 

하지만 오늘날 현대인들은 이웃의 일에 대해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전통 사회에서 현대 사회로 넘어오면서 공동체보다는 개인을 중시하는 사상이 널리 퍼져서 사람들은 자신과 자기 가족을 우선적으로 챙깁니다. 사람들은 자기 이웃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이웃집 아이가 나쁜 짓을 해도 야단을 쳐서 바로잡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홀로 사는 노인이 죽은 지 한 달이 넘어도 이웃 사람들이 전혀 모르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옆집에서 부부 싸움을 하거나 자녀를 학대해도 남의 집 일이라며 상관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에게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처럼 그리스도인들은 자기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갖고 그들에게 사랑을 나타내야 합니다. 그래서 먼저 누가 우리의 이웃인지, 우리는 누구의 이웃인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율법에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나아와서 이 말씀을 거론하며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입니까?" 라고 여쭈어 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선한 사마리아 사람"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났습니다. 강도들은 그의 옷을 벗기고 상처를 입히고 그를 반쯤 죽이고 떠나갔습니다. 그 옆을 지나가던 제사장이 그를 보고는 다른 쪽으로 지나갔습니다. 레위 사람이 그를 발견하고는 다른 쪽으로 지나갔습니다. 아마도 제사장과 레위 사람은 그가 죽은 줄로 알고 시체를 만지면 부정하게 된다는 율법 때문에 피해서 간 모양입니다. 혹은 자기도 강도에게 화를 당할까봐 두려워서 그 자리를 피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마리아 사람이 그 길을 지나가다가 강도 만난 자를 발견했습니다. 그 사마리아 사람은 강도 만난 사람을 불쌍히 여겨 도움을 베풀어 주었습니다. 그는 강도 만난 사람의 상처를 소독하고 자기 짐승에 태워서 여관으로 데려가 돌보아 주었습니다. 그는 떠나기 전에 여관 주인에게 돈을 주고 그를 돌보게 했습니다. 

 

강도를 만난 사람은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리고 내려오던 길이었습니다. 그는 유대인이었고, 조금 전까지 함께 예배를 드리던 제사장과 레위 사람이 그와 더 가까운 사이입니다. 그러나 그가 강도를 만나 어려운 지경에 처했을 때 그들은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유대인들로부터 멸시 받고 배척당하던 사마리아 사람이 그에게 선을 베풀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율법사에게 "이제 너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라고 생각하느냐?" 라고 물으셨습니다. 율법사는 긍휼을 베푼 자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너도 그와 같이 행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교훈을 주십니다. "누가 이웃인가?" 가까이 산다고 해서 다 이웃은 아닙니다. 예수님의 이야기에 나오는 선한 사마리아 사람처럼 어려움을 당한 자에게 긍휼을 베풀고, 죽어가는 자의 생명을 구하는 사람이 진정한 이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율법사는 예수님께 "내 이웃이 누구입니까?" 라고 물었고, 예수님께서는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냐?" 라고 물으셨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친절과 긍휼을 베풀 때에도 그가 "내 이웃"인지 아닌지를 따져 보며 내 것, 내 사람을 먼저 챙깁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정말로 이웃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고 하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자의 이웃이 되어주어야 합니다. 

 

율법사는 자기 이웃이 누구인지에 대해 관심을 두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이웃이 누구인지에 대한 논쟁보다는 이웃에게 사랑과 선행을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야기를 마무리하면서 "가서 너도 그와 같이 하라." 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온 세상 사람들을 사랑하기 이전에 주변에 있는 이웃부터 사랑해야 합니다. 이웃집, 직장 동료, 같은 교회 성도들 중에서 이웃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찾아보고 그들에게 이웃이 되어 줍시다. 내 이웃이 될 만한 사람이 누구인지 찾지 말고 내가 그들의 이웃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랑과 은혜를 먼저 받아 누린 자들입니다. 이제 우리가 받은 그분의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선한 이웃이 됩시다. 

 

(갈 6:10)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사람에게 선을 행하되 특히 믿음의 집안에 속한 자들에게 할지니라. 

 

 

* 이 글은 [건강과 생명] 2020년 11월호에 투고한 글입니다. 

 

 

 

 

 

 

 

출처:  pastor. Moonsoo Kim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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