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성경 말씀/성경 말씀 칼럼

손오공 신학자의 해괴한 논리

David Taeseong Lee 2016. 3. 1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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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신학자의 해괴한 논리 

 

중국 고전 소설 서유기에는 삼장 법사가 손오공, 저오능, 사오정을 데리고 불경을 가지러 천축국으로 가는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기후와 문화, 풍습이 다른 낯선 나라들을 지나가며 어려움에 처하기도 하고, 요괴들과 싸우기도 하면서 험난한 여행 과정을 거칩니다. 불교의 경전을 구하기 위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쓴 그들을 생각하면, 하나님께서 보존해주신 진리의 말씀을 가지고 있는 우리는 행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삼장 일행이 통천하라는 큰 강을 지날 때, 영감대왕이라는 물고기 요괴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만 이를 물리치고 거대한 자라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강을 건넙니다. 이 자라는 그들이 서천으로 가면 자신이 언제쯤 짐승의 탈을 벗게 될지 좀 알아봐 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후에 삼장법사는 그것을 물어보는 것을 깜빡 잊어버렸습니다. 나중에 이것 때문에 자라가 실망하여 그들을 태운 채 물속으로 들어가버리는 바람에 불경은 물에 젖게 됩니다. 결국 삼장 일행은 물에 젖은 불경을 바위에서 말리다가 불경 몇 권이 바위에 달라붙어 찢어지게 됩니다. 삼장 법사는 불경이 훼손된 것에 크게 실망합니다. 그러나 손오공은 원래 이 경전이 완전했기 때문에 바위에 붙어 찢긴 것이며, 이 세상에는 완전한 것이 없기에 불경에도 흠이 필요하고, 이렇게 흠이 생겨서 비로소 완전해진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불교에서 말하는 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卽是空 空卽是色)이라는 개념인데, 실체가 허상이고 허상이 실체이며, 실존이 무(無)이며 무(無)가 곧 실존이며, 완전한 것이 불완전한 것이고 불완전한 것이 곧 완전한 것이라는 궤변입니다.  

 

오늘날 기독교계에도 이런 해괴한 논리로 성경 말씀에 대한 성도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는 신학자들이나 목회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대언자들에게 주신 최초의 자필 원본은 완전했지만 그것이 전승되어 오면서 필사가들이 실수로 잘못 옮겨적거나 훼손된 부분이 생겼다고 합니다. 손오공의 말처럼, "원래 이 경전이 완전했기 때문에 이제 불완전하게 되었다."는 논리입니다. 

 

그들은 이 지구 상에는 완전한 성경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는 능력이 부족하여 자신의 말씀을 제대로 간수하지 못하고 잃어버리셨지만, 자기네들(신학자들)은 고고학적 발굴과 연구를 계속하여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그 말씀을 되찾아줄 수 있다는 신성모독적인 거짓말을 합니다. 

 

다음은 손오공과 유사한 논리를 전개하는 어느 신학자의 글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새로운 사본들의 지속적인 발견과 본문비평이라는 학문의 발전으로 점점 더 고대의 훌륭한 본문을 회복하는 길이 열리고 있다. 성서의 본문이 변한다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성서의 본문이 변하기에 우리는 성서를 우상화하지 않는다. 성서를 하나님으로 삼지 않고, 우리 믿음의 선배들을 통해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민경식 저, [신약성서 우리에게 오기까지])  

 

그는 성경의 본문이 변한다는 것이 감사한 일이라고 합니다. 물론 성경 출판업자들에게는 감사한 일일 겁니다. 새로운 사본이 발견될 때마다 성경 본문을 바꾸고 그에 따라 개정판 성경을 발간할 수 있고, 잘못 번역한 것들을 몇 년 간격으로 수정하여 새로운 판들을 출판함으로써 성도들을 대상으로 계속 성경책 장사를 할 수 있을 테니까요. 

 

그는 성서의 본문이 변하기에 성서를 우상화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상적인 성도라면 성경 말씀이 수록된 책자 자체를 우상으로 섬기지 않습니다. 우리는 성경책을 숭배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 말씀을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성경의 본문이 계속 변한다면 어떻게 그것이 진리일 수 있으며, 어떻게 그 말씀을 믿고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그는 성경 본문, 곧 하나님의 말씀이 절대불변이 아니라 계속 변해야 좋은 것이라는 해괴한 논리를 펴고 있습니다. 

 

그는 성서를 하나님으로 삼지 않는다고 합니다. 당연히 성경이 수록된 책자 자체는 하나님이 아니며, 어느 누구도 성경책을 하나님으로 섬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는 성경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요 1:1) 처음에 말씀이 계셨고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말씀이 하나님이셨더라. 

 

만약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그 말씀은 조금도 거짓이 없는 진리의 말씀이라는 것을 믿는다면 다음 구절도 절대 진리입니다. 

 

(시 12:6-7)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 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께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 

 

(사 4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토록 서리라, 하라. 

 

(마 24:35) 하늘과 땅은 없어지겠으나 내 말들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을 영원토록 완전하게 보존하시겠다고 약속하셨고, 그분의 말씀은 영원토록 없어지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인본주의 신학자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씀을 보존하지 못하셨고, 이 세상에는 완전한 성경이 없으며, 성경 본문은 계속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습니까, 아니면 돌원숭이 같은 신학자의 논리를 따르고 계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하고 확실합니다. 이 말씀 위에 여러분의 믿음의 기초를 두시기 바랍니다. 

 

(시 19:7) 주의 율법은 완전하여 혼을 회심시키고 주의 증언은 확실하여 단순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pastor, Moonso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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