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성경 말씀/성경 말씀 칼럼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David Taeseong Lee 2015. 12. 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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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요 13) 이제 유월절 전에 예수님께서 자기 때가 이르러 자기가 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야 할 줄 아시고 세상에 있던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심리학자들에 의하면 연애 감정의 유효기간은 3년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서로를 향하여 갈급하고 열렬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연인 사이일지라도 대략 3년 정도 지나면 그런 감정적인 흥분은 처음에 비해 차츰 가라앉게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사랑하는 사람들의 관계가 3년이 지나면 끝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들의 관계 속에는 감정적인 요소 이외에도 약속, 책임, 의지 등과 같은 또다른 요소들이 함께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지속 기간이 3년이건, 10년이건 사람들 사이에서 형성되는 사랑의 유효 기간은 그다지 길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라도 서로의 감정이 아직 식지 않았고, 서로를 향한 태도나 반응이 좋고, 주변 환경이 우호적이라면 비교적 관계가 오래 지속되겠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 관계가 오래 가지는 못합니다. 

 

감정적인 사랑, 육체적인 사랑은 쉽게 변하고 빨리 식습니다. 어떤 종류의 사랑은 유효기간이라고 하는 3년까지 지속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윗의 아들 암논은 이복 누이인 다말을 사랑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마음 속에 품고 있던 육체적인 사랑에 대한 갈망이 채워지고 나자, 그의 감정은 곧 식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이전에 그녀를 사랑하던 그 사랑보다 그녀를 미워하는 마음이 더 커져서 그녀를 내쫓아버렸습니다. 

 

(삼하 13:15) 그리하고는 암논이 그녀를 심히 미워하였으니 이처럼 그가 그녀를 미워한 그 미움이 전에 그가 그녀를 사랑하던 그 사랑보다 더 컸더라. 암논이 그녀에게 이르되, 일어나 가라, 하매 

 

사람들 사이에도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이 있고, 보다 오래 지속되는 사랑도 있겠지만, 그 사랑도 영원하지는 못합니다. 사람이란 변하기 쉬운 존재인지라 내가 변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상대방의 마음이 변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계속 사랑해주고 싶은데 그 사람이 떠나갔을 수도 있고, 내 사랑을 받아줄 사람이 더 이상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나의 영적인 상태가 달라져도, 나를 에워싼 주변 환경이 바뀌어도, 하나님은 한결같이 자기 자녀들을 사랑하십니다. 주님의 사랑은 영원합니다. 내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도, 죽은 이후 저 하늘나라 낙원에서도, 이 세상이 다 지나간 후 그분의 영원한 왕국에서도 그분의 사랑은 영원토록 지속됩니다. 

 

"예수님께서 ...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주님의 사랑에는 유효 기간이 없습니다. 

 








pastor, Moonso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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