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

하나님은...같은가?

하나님은...같은가? 사람이 하나님을 정의하거나 규정하거나 개념 짓는 일은 아예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무엇과 같은가? 라고 물으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무엇과도 같지 않다”라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누구와 같은가? 라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누구와도 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만들 수도 없고, 그릴 수도 없습니다. “누군가가 이것이 하나님이다. 하나님의 모습이다.”와 같이 말하는 순간 이미 그는 우상 숭배자입니다. ♥ 성경의 반복적인 증언은 “하나님 같은 이가 없도다”입니다. 모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여수룬의 하나님 같은 이가 없도다. 그분께서 너를 도우시려고 하늘을 타시고 자신의 위엄을 공중에 나타내시는도다.] (신33:26) 다윗 역시[..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의 이름 (출 3:14)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곧 스스로 있는 자니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스스로 계신 이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느니라, 하라. 우리는 한 대상을 다른 것들과 구별하기 위하여 사람이나 사물, 단체, 자연 현상 등에 이름을 붙이고 그 이름을 불러서 대상을 지칭합니다. 따라서 이름은 어떤 존재의 실체를 대표하거나 지칭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름은 그 존재의 인격, 가치, 명예, 관계, 능력 등 그에 속한 모든 것을 나타내기 때문에 대상 그 자체와 동일시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 법의 이름으로 너를 심판한다.”라고 할 때 이름은 권위와 자격을 나타냅니다. “가문의 이름을 빛낸다.”라고 할 때에는 이름이 명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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