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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제임스성경에 드럼과 같은 북(악기)이 나오지 않는다는것을 아십니까?

David Taeseong Lee 2020. 4. 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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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주를 찬양하라. 그분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분의 권능의 궁창에서 그분을 찬양할지어다. 그분의 능하신 행적들로 인하여 그분을 찬양하며 그분의 지극히 위대하심을 따라 그분을 찬양할지어다.

나팔 소리로 그분을 찬양하며 비파와 하프로 그분을 찬양할지어다. 작은 북을 치고 춤을 추어 그분을 찬양하며 현악기와 오르간들로 그분을 찬양할지어다.

큰 소리나는 심벌즈에 맞추어 그분을 찬양하며 높은 소리를 내는 심벌즈에 맞추어 그분을 찬양할지어다. 호흡이 있는 것마다 주를 찬양할지어다. 너희는 주를 찬양하라." -- 시편 150편

 

하나님을 갖은 악기 소리에 맞추어 찬양하라고 명령하고 있는 성경에 북

--드럼. 채를 잡고 가죽으로 된 부위를 쳐서 소리를 내는 타악기--

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언급이 전혀 없는 것을 아십니까?

 

드럼과 전기 기타가 없는 교회 찬양팀을 생각하기가 어려울 정도가 된 지금, 무척 뜻밖인 것처럼 들리지만 사실입니다. 성경에 '고양이'라는 단어가 전혀 등장하지 않는 것처럼, 악기 중에는 drum이라는 단어가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지나치게 강한 비트가 가미된 리듬은 사람 육체를 들뜨게 하고, (난타* 공연을 생각해 보세요) 영적 건강에 해롭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북은 예나 지금이나 이방 종교의 사악한 의식에서 널리 쓰였기 때문입니다.

 

"여기는 아프리카 두둥둥 원주민 북소리 들리고..." (재키*와 머피* 주제가 가사)

 

과거 바알* 신을 섬기던 사람들은 이성과 판단력을 잃을 정도의 요란한 북 장단 소리에 맞춰 아기를 인신 제물로 바쳤습니다. 드루이드* 교를 비롯해 사탄* 숭배자들이 제물을 바쳐 마귀를 불러낼 때 하는 짓거리도 저 짓입니다. 심청전에서 뱃사람들이 처녀를 제물로 바칠 때 무슨 악기를 연주하던가요? 소위 락 음악도 다 같은 맥락입니다. 새로운 종류의 음악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저런 민족들을 흉내내길 원하지 않으셨을 거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이지요. 율법 시대엔 심지어 먹는 음식조차도 이방인들 닮지 말라고 각종 부정한 음식들이 제정됐었으니까요.

 

물론 성경이 타악기 전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역 성경에서 '소고', 흠정역에서 '작은 북'이라고 번역된 악기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작은북이 아닙니다. 손으로 잡고 치거나 주위에 달린 방울을 흔들어 소리를 냅니다. 영어로는 '탬버린'이니 더 말이 필요없죠.

 

개역 성경에서 '제금'이라고 나온 악기는 심벌즈입니다. 이것 역시 손으로 치는 악기이고, 지금의 드럼처럼 비트를 넣을 때 쓰는 악기가 아닌 건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흔히들 복음성가라고 하여 음악을 통해 세상으로 기독교 메시지를 전한다고 하는데, 잘못된 것입니다. 기독교 음악의 목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고 높이는 것이지, 복음을 전한답시고 세상 문화에 맞추어 나가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우리가 어찌 이방 땅에서 주의 노래를 부르리요?" (시 137:4)라고 탄식하는 성경 구절을 기억해야 합니다. 세상에 복음을 전하려면, 세상으로부터 떳떳하게 인정받고 사는 기독교인이 당당하게 하나님 말씀을 선포해야지요. (고전 1:23-24, 롬 10:17)

 

기독교 음악은 세상 음악과 구분되어야 합니다. 세상 음악이라면 몰라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수단으로서, 영을 살찌우는 음악을 연주하는 악기로서 북은 불합격이라는 것이 성경의 원칙입니다.

 

 

 

출처 :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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