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성경 말씀/성경 공부 강해

예배형식 차이의 원인

David Taeseong Lee 2020. 5. 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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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배형식 차이의 원인

 

대부분의 개신교회와 자유교회의 예배 형식이 왜 차이를 보이고 있는지 곧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잘 알려져 있듯이, 천주교(로마카톨릭)은 아직도 구약의 제사장 체계를 유지하면서 구약시대의 성전 예배와 비슷한 형식의 ‘의식 예배’ (Ritual service)를 드립니다. 그래서 그들은 모임 장소를 성전 대신 성당이라고 부르고, 사제를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로 세워 평신도와 다른 부류로 취급하며 예배 안에 각종 형식을 집어넣고 있습니다.

 

구약과 신약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은 이런 형식과 의식을 보면서 천주교(로마카톨릭) 예배는 대단히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가 있으며 장엄하다고 말합니다.

 

천주교(로마카톨릭)에서 나온 개신교회도 태생의 한계에서 자유롭지 못하므로 대부분 천주교(로마카톨릭)와 유사한 형태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 결과 국내의 개신교회는 대개 예배당을 성전이라 부르며 목사가 거의 구약시대 제사장 수준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평신도와 확연히 구분되고 있습니다.

 

★ 약 2,000년 전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갈보리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고 죽으시면서 “다 이루었다!” 라고 외치셨고, 이때에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져 내리면서 예표였던 구약시대가 사라지고 실체인 신약시대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이므로 마태, 마가, 누가가 모두 이것을 기록하였습니다 (27:51; 15:38; 23:45).

 

이를 확증하기 위해 예수님께서는 죽기 전날 밤 유월절 관례를 주의 만찬으로 바꾸시면서 다음과 같이 선언하셨습니다. (26:26-28).

 

[ 26:26] ¶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님께서 빵을 집으사 축복하시고 그것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 26:27] 또 잔을 집으사 감사를 드리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는 다 그것을 마시라.

 

[ 26:28] 이것은 죄들의 사면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린 나의 피 곧 새 상속 언약의 피니라.

 

예수님의 완전한 대속 희생으로 말미암아 완전한 신약시대가 열렸으므로 / 이제는 더 이상 구약시대의 형식과 계급체제 등이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이를 확실히 인식한 자유교회 성도들은 십자가 사건 이후부터 구약시대의 형식에 갇힌 예배가 아니라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를 드려왔고 이것은 ‘의식 예배’ 가 아니라 ‘비의식 예배’ (Non-ritual service)로 구체화 되었습니다.

 

※ 마26:28의 ‘새 상속 언약’ 은 영어로 ‘New Testament’ 이며 짧게 ‘신약’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천주교(로마카톨릭) 사본에서 나온 개역성경(개정개역 포함)은 여기서 가장 중요한 단어인 ‘새’ (New)를 제거하여 새 언약의 신약시대가 열린 것을 성도들이 보지 못하게 했습니다.

 

★ 사도행전 10장의 고넬료 사건 이전까지 신약시대의 초기 10년 동안에는 그리스도인이 모조리 유대인이었기 때문에 예루살렘 성전이 자연스럽게 예배 장소로 쓰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이후 10년이 지나서 이방인 고넬료의 회심이 있은 이래로 사도 바울에 의해 곳곳에 이방인 교회들이 세워지면서 형식으로 가득한 구약시대의 의식 예배는 완전히 폐지되고 간결한 형태의 비의식 예배가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한번 객관적으로 그동안 해왔던 것에서 벗어나서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사도 바울이 교회를 세우면서 제사장처럼 가운을 입고 예배를 집례 했을까요?

 

예배당을 성전 혹은 성당이라고 불렀을까요?

예배당이 거룩한 장소이고 건물자체가 하나님의 성전이었을까요?

구약시대의 의식 예배를 집행 했을까요?

 

이 모든 것은 사도 베드로의 표현대로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며 유대인 조상들이나 심지어 유대인 사도들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입니다 (15:10).

 

[ 15:10] 그런데 이제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들이나 우리나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 하느냐?

 

★ 이에 예루살렘 회의에서 주님의 형제 야고보는, 성령님과 사도들과 예루살렘 교회는 이방인 성도들에게 우상숭배, 부정한 음식, 음행을 금지하는 규정을 제외하고는 다른 어떤 짐도 지우지 아니하겠다고 선포하였습니다.

 

그래서 자유교회 성도들의 예배에는 시와 찬송가와 영적 노래와 대언(설교)만 있었습니다 (5:19; 고전14:26-33).

 

[ 5:19] 시와 찬송가와 영적 노래로 너희 자신에게 말하며 너희 마음속에서 []께 노래하고 선율을 만들며

 

[고전 14:26] 형제들아, 그런즉 어찌하리요? 너희가 다 같이 모일 때에 너희 각 사람에게 찬송시도 있고 교리도 있으며 타언어도 있고 계시도 있으며 통역도 있나니 모든 것을 남을 세우기 위하여 할지니라.

 

[고전 14:27] 만일 어떤 사람이 알지 못하는 언어로 말하거든 두 사람이나 많아야 세 사람이 순서대로 하고 한 사람은 통역할 것이요,

 

[고전 14:28] 만일 통역하는 자가 없으면 그는 교회 안에서 잠잠하고 자기와 [하나님]께 말할 것이니라.

 

[고전 14:29] 대언자들은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 말하고 다른 사람은 판단할 것이요,

 

[고전 14:30] 만일 곁에 앉아 있는 다른 사람에게 어떤 것이 계시되면 먼저 하던 사람은 잠잠할지니

 

[고전 14:31] 모든 사람이 배우고 모든 사람이 위로 받게 하기 위하여 너희가 다 한 사람씩 대언해야 하느니라.

 

[고전 14:32] 대언자들의 영은 대언자들에게 통제를 받나니

 

[고전 14:33] 성도들의 모든 교회에서처럼 [하나님]은 혼란의 창시자가 아니요, 화평의 창시자시니라.

 

 

★ 또한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성도들이 예배 모임에서 회중이 정하는 대로 원하는 때에 주의 만찬을 행하였습니다 (26:26-30; 고전11:23-34).

 

[ 26:26] ¶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님께서 빵을 집으사 축복하시고 그것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 26:27] 또 잔을 집으사 감사를 드리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는 다 그것을 마시라.

 

[ 26:28] 이것은 죄들의 사면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린 나의 피 곧 새 상속 언약의 피니라.

 

[ 26: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 포도나무 열매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왕국에서 너희와 함께 새롭게 마시는 그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 26:30] 그들이 찬송 하나를 부른 뒤 올리브 산으로 가니라.

 

 

[고전 11:23] 내가 너희에게도 전해 준 것은 내가 []께 받은 것이니 곧 [] 예수님께서 배반당하신 바로 그 밤에 빵을 집으사

 

[고전 11:24] 감사를 드리신 뒤에 그것을 떼시고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찢긴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것을 행하라, 하시고

 

[고전 11:25] 저녁 식사 뒤에 또 그와 같은 방식으로 잔을 집으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상속 언약이니 너희가 그것을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것을 행하라, 하셨느니라.

 

[고전 11:26] 이는 너희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의 죽으심을 그분께서 오실 때까지 보이기 때문이니라.

 

[고전 11:27] 그러므로 누구든지 []의 이 빵과 이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가 있으리로다.

 

[고전 11:28] 오직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뒤에 그 빵을 먹고 그 잔을 마실지니

 

[고전 11:29]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자기를 위하여 정죄를 먹고 마시느니라.

 

[고전 11:30] 이런 까닭에 너희 가운데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많도다.

 

 

★ 이것이 자유교회 예배의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이들의 예배에는 천주교(로마카톨릭) 예배의 일부인 주기도문과 사도신경 암송이나 목사의 축도 등이 없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인식한 뒤 사도신경, 주기도문, 축도, 새벽기도, 통성기도 등에 대한 분석을 읽으면 더 확실히 진리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딤후 2: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 네 자신을 [하나님]께 인정받은 자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나타내도록 공부(연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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