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찰하시는 하나님
(시 33:13-14) 주께서 하늘에서부터 바라보사 사람들의 모든 아들들을 살피시고 자신의 처소가 있는 곳에서부터 땅의 모든 거주민들을 보시는도다.
시편 33편에서 시편 기자는 이 세상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창조하시고, 그것들을 자신의 선한 계획과 뜻대로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창조하신 세상을 가만히 내버려두고 알아서 흘러가도록 방치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분께서는 사람들의 역사 가운데 들어오셔서 언약을 주시고 그것을 성취해가시며, 자기 백성들을 기억하고 돌아보시며, 선한 자와 악한 자들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쉽게 잊어버리곤 합니다. 자기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억울한 일을 당할 때에는 "하늘이 무섭지 않으냐?"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있다"라고 하지만, 자기가 죄를 지을 때에는 "설마 누가 알랴?"라고 합니다.
(시 73:11) 말하기를, 하나님이 어찌 아시느냐? 지극히 높으신 이에게 지식이 있느냐? 하는도다.
사람들은 자기를 알아보는 자가 없는 곳에서나 혹은 자기를 지켜보는 자가 없다고 생각할 때에는 평소와는 달리 다소 담대한(?) 행동을 할 수가 있게 됩니다. 대낮에는 아무리 급해도 꾹 참고 화장실을 찾아가는 사람이 어두운 밤 구석진 담벼락에서는 부끄러움 없이 소변을 보기도 합니다.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나 모범적인 행동을 하던 사람들도 예비군 훈련장에만 가면 정신 상태가 해이해지고 일탈적인 행동을 하는 일들이 잦습니다. 군에서 장교로 위탁교육을 받을 때 교육을 받으러 온 장성들을 본 적이 있는데, 별 두 개를 단 장군들 대여섯 명이 자기들끼리 모여서 땅바닥에 금을 그어놓고 동전 던지기를 하면서 한 뼘이 된다 안 된다를 두고 아웅다웅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분들이 자기 부대로 돌아가면 부하들 앞에서는 그런 체신없는 행동은 안 할 겁니다.
사회적인 체면, 염치, 눈치 등 우리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과 그들의 평가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아무도 자기를 유의하여 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혹은 다른 사람들이 없는 자기 혼자만의 공간에 있다고 할지라도,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곳이라도, 깜깜한 흑암 속에서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켜보고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잠 15:3) 주의 눈은 모든 곳에 있어서 악한 자와 선한 자를 살피느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기에 우리는 언제나 말과 행동을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감찰하고 계시기에 감당하기 힘든 어려운 일을 만나도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주께서 언제나 우리를 살펴보고 계시기에 억울한 일을 당할 때에도 공의로 판단하실 주님을 의지하여 위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감찰하시는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시 121:3) 그분께서 네 발이 흔들리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pastor, Moonso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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