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성경 말씀/성경 말씀 칼럼

만우절의 기원

David Taeseong Lee 2016. 4. 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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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의 기원 

 

4월 1일은 일반인들에게 만우절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들은 언제부터인가 1년에 한 번 돌아오는 만우절에는 거짓말로 남을 속여도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선생님을 속이기 위해 두 학급이 서로 짐을 싸들고 교실을 바꿔버리기도 하고, 어떤 반은 책상과 의자를 모두 운동장에 갖다두고 거기를 교실처럼 꾸며놓아 선생님이 운동장에서 수업을 해야 하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 지성인들을 양성한다는 대학도 거짓말로 남을 속이는 재미는 놓칠 수 없었나 봅니다. 서울대학교 신문사에서는 2002년 4월 1일, 대학신문의 지면 한 면을 거짓말 기사로 채워서 발행했습니다. "오늘 학생식당 무료", "서울대 민영화", "교내에 지하철역이 생긴다" 등 모두 거짓말이지만 사람들은 신문의 공신력과 활자화된 문장의 무게 때문에 이를 사실로 받아들이고 열띤 논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또 이 날에는 국민들이 위급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때 사용하는 112와 119 전화를 통해 거짓 범죄신고와 화재 신고, 폭발물 신고 등이 쏟아져 들어와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의 시간과 노력을 엉뚱한 곳에 낭비하게 만드는 일이 잦다고 합니다. 

 

만우절이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분명하지 않습니다. 어떤 이는 프랑스의 신년 축제를 그 기원으로 꼽고, 또 어떤 이는 인도의 야유절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적인 관점에서 볼 때, "거짓말하고 속이는 날"이라는 문화는 마귀로부터 유래했음이 확실합니다. 왜냐하면 마귀는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이기 때문입니다. 

 

(요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므로 너희 아비의 욕망들을 행하려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자요 자기 속에 진리가 없으므로 진리 안에 거하지 아니하고 거짓말을 할 때에 자기의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이기 때문이라. 

 

그는 하나님께 반역을 하면서 하늘의 천사들 중 일부를 속여서 자기 편으로 끌어들여 함께 타락하게 만들었고, 에덴 동산에서 이브를 속였으며, 가인을 이용하여 세상에 거짓 종교를 퍼뜨린 장본인입니다. 그러므로 거짓말, 위증, 속임수, 위선적 행위, 거짓말을 합리화하는 태도나 거짓말을 허용하는 풍습은 모두 마귀에게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거룩하시고 진실하신 하나님의 성품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거짓말하지 않으시며,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입니다. 사람들은 다 거짓말쟁이지만 오직 하나님은 진실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거짓말을 하실 수가 없는 분이십니다. 

 

(민 23: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의 아들이 아니시니 뜻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는도다. 그분께서 말씀하셨은즉 그것을 행하지 아니하시리요? 그분께서 이르셨은즉 그것을 실행하지 아니하시리요? 

 

(롬 3:4)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참으로 하나님은 진실하시되 사람은 다 거짓말쟁이라 할지어다. 이것은 기록된바, 이로써 주께서 주의 말씀하신 것에서 의롭게 되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시리이다, 함과 같으니라. 

 

(딛 1:2) 영원한 생명의 소망 안에서 사도가 되었는데 이 생명은 거짓말하실 수 없는 하나님께서 세상이 시작되기 전에 약속하셨으나 

 

하나님은 진리의 하나님이시며 언제나 진실하십니다.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을 어기는 것이므로 죄가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분의 성품을 닮아가야 하는 우리는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하며 거짓된 생각과 태도와 행위를 내어버려야 합니다. 성경은 거짓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출 20:16) 너는 네 이웃을 대적하여 거짓 증언하지 말라. 

 

(레 19:11) 너희는 도둑질하지 말고 거짓으로 행하지 말며 서로 거짓말하지 말라. 

 

(잠 24:28) 까닭 없이 네 이웃을 치는 증인이 되지 말며 네 입술로 속이지 말라. 

 

(엡 4:25) 그런즉 거짓말을 버리고 각 사람이 자기 이웃과 더불어 진리를 말하라. 우리는 서로 지체니라. 














pastor, Moonso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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