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성경 말씀/성경 말씀 칼럼

의의 도구

David Taeseong Lee 2016. 2. 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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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의 도구 

 

(롬 6:12-13, 킹흠정)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의 죽을 몸 안에서 군림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정욕 안에서 죄에게 순종하지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도구로 죄에게 내주지 말며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난 자로서 하나님께 드리고 너희 지체를 의의 도구로 하나님께 드리라. 

 

작년 10월, 자택에 침입한 강도를 빨래건조대로 때려 의식불명 상태에 이르게 한 20대 청년에게 실형을 선고한 법원의 판결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었습니다. 청년이 강도와 싸우기 위해 휘두른 빨래건조대를 "흉기"로 볼 것인가, 강도를 제압한 것이 정당방위인가 하는 것이 사람들의 주된 관심사였습니다.  

 

일반 상식으로 생각할 때, 빨래건조대는 빨래를 널어서 말리는 도구이지 흉기가 아닙니다. 빨래건조대는 사람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줄만큼 묵직하지도 않고, 끝이 뾰족하거나 날카롭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빨래건조대가 흉기라면 각 가정에서는 흉기 1~2개씩은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는 아이들을 흉기 옆에 방치해두고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빨래건조대를 빨래를 말리는 원래의 목적이 아니라, 사람을 상할 때까지 때리는 데 사용한다면 흉기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었습니다. 

 

가정 주부가 요리 재료를 다듬기 위해 식칼을 사용할 때에는 아무도 그것을 흉기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동일한 식칼이 강도의 손에 들렸을 때에는 흉기가 됩니다. 식칼은 그냥 날카로운 단면을 가지고 있는 도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것은 사용하기에 따라서 주방용 조리도구가 될 수도 있고, 범죄용 흉기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입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다른 사람을 축복하고 복음을 전할 수도 있으며, 그 입으로 거짓말을 하고 다른 사람을 모욕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눈으로 성경을 읽을 수도 있고, 그 눈으로 세상의 화려한 유혹에 탐닉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손으로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도 있고, 그 손으로 사람을 때리거나 물건을 부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도구입니다. 우리는 자기의 몸을 죄에게 내주어 불의의 도구로 사용할 수도 있고, 그 몸을 하나님께 드려 의의 도구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각 개인의 몫입니다. 

 

성경은 죄가 우리의 죽을 몸 안에서 군림하지 못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자들입니다. 우리는 이미 죄에 대해 죽었고 죄로부터 해방되었습니다. 그러나 죄는 우리 몸의 정욕을 통해서 계속 우리 안에서 주인 노릇을 하려고 합니다. 누구든지 자기를 죄에게 드리면 그는 죄의 종이 됩니다. 

 

(롬 6:16) 너희 자신을 누구에게 종으로 내주어 순종하게 하면 너희가 순종하는 그 사람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죄의 종이 되지 않으려면 죄에게 순종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몸은 선을 행할 수도 있고, 악을 행할 수도 있는 도구입니다. 우리는 죄에게 순종할 지, 의에게 순종할 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분과 함께 일으켜진 자로서 이제는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으니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우리를 하나님께 드릴 때, 우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분께서 기뻐하시는 일들을 할 수가 있습니다. 













pastor, Moonso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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