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성경 말씀/성경 말씀 칼럼

주님의 평안

David Taeseong Lee 2016. 3. 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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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평안 

 

(요 14:27) 내가 너희에게 평안을 남기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세상이 주는 것과 달리 내가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침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자원이 부족하고, 내수 시장도 좁은 우리나라는 경제 분야에서 대외의존도가 높은 편이라 그 영향을 더 많이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남북이 군사적으로 서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보 위협도 높은 편인지라 한반도의 긴장과 불안도 여전합니다. 언론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을 살펴보면 정치 불안, 경제 위기, 반사회적인 범죄 등 우울한 소식들이 대부분입니다.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범죄, 재난, 사고, 전쟁, 천재지변 소식들을 접하다보면 바깥에 나가는 것이 두렵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역시 이불 밖은 위험해!"라는 말은 이제 게으른 자들의 변명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잠 26:13) 게으른 자는 말하기를, 길에 사자가 있다. 거리에 사자가 있다, 하느니라. 

 

하지만 경제 상황이 좋아지고, 정치적으로 안정이 되고, 군사적 갈등이 해소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사람들에게 평안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닙니다. 이 세상이 주는 평안은 잠시 동안 우리 마음 속에 쉴 틈을 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참다운 평안을 줄 수는 없습니다. 그런 평안은 언제든지 상황이 불리하게 변하면 다시 깨어질 수도 있습니다. 

 

성경에서 처음으로 평안이 깨어진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경험한 사람들은 아담과 이브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죄를 짓고 나서, 동산에서 거니시는 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두려워하여 숨어버렸습니다.  

 

(창 3:10) 그가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벌거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하거늘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죄를 용서받기까지는 결코 평안을 누릴 수가 없었습니다. 죄는 평안을 깨뜨립니다. 죄를 지음으로 하나님께 반역한 사람, 하나님과의 교제 관계가 끊어진 사람에게는 평강이 없습니다.  

 

(사 57:21) 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사악한 자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시느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때 평안을 얻을 수가 있으며,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그 평안은 아무도 빼앗아 갈 수가 없습니다. 이 평안은 세상이 주는 평안처럼 주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평안이 아닙니다. 우리는 위험한 일을 만나고, 전염병이 창궐하고, 대적하는 무리들에게 에워싸일지라도 주께서 우리를 안전하게 보호하시는 것을 믿기에 평안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시 91:5-7) 네가 밤에 임하는 두려움과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어둠 속에서 다니는 역병과 한낮에 피폐하게 하는 멸망을 무서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천 명이 네 곁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쓰러질 터이나 그것이 네게 가까이 오지 못하리로다. 

 

(시 4: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주여, 오직 주께서만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나이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몸을 안전하게 지켜주실 뿐만 아니라, 또한 하나님의 평강으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의 말씀을 사랑하며, 염려를 버리고 감사함으로 기도드릴 때, 주님께서 우리에게 평강으로 채워주십니다. 

 

(빌 4: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서 기도와 간구로 너희가 요청할 것들을 감사와 더불어 하나님께 알리라. 그리하면 모든 이해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시 119:165)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큰 평안이 있나니 아무것도 그들을 실족하게 하지 못하리이다. 














pastor, Moonso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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