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성경 말씀/성경 말씀 칼럼

음식 나눠주기

David Taeseong Lee 2016. 1. 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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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나눠주기 

 

(요 13:25-26) 이에 그가 예수님의 가슴에 누워 그분께 이르되, 주여, 그게 누구니이까? 하매 예수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빵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빵 한 조각을 적시사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에게 주시니라. 

 

사람들이 날마다 먹는 양식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선물입니다. 


비록 농부가 씨를 뿌리고, 김을 매고, 물을 주지만 햇빛과 비를 알맞게 주셔서 곡식이 자라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며, 어부가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는 수고를 하지만 그 물고기를 창조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근동 지방에서는 음식을 차려놓고 함께 먹는 시간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이 식사 시간에는 자기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나, 귀한 손님이 아니면 함부로 참여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다른 가정에 식사 초대를 받아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을 대단한 특혜로 여겼습니다. 

 

한 상에서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은 친근함의 표시였으며, 함께 앉은 사람에게 자기 음식을 나눠주는 것은 대단히 큰 사랑의 표현이었습니다. 보아스는 자기 밭에서 곡식 이삭을 줍는 룻을 불러 함께 빵을 먹게 했으며, 그녀에게 볶은 곡식을 건네주었습니다. 이것은 그녀를 향한 그의 관심과 사랑의 표시였습니다. 

 

(룻 2:14) 보아스가 그녀에게 이르되, 식사할 때에 너는 이리로 와서 빵을 먹으며 네 빵 조각을 식초에 찍으라, 하니 그녀가 곡식 베는 자들 옆에 앉으매 그가 그녀에게 볶은 곡식을 건네주니 그녀가 배불리 먹고 남겼더라. 

 

주님께서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함께 하실 때, 그분께서는 제자들 중의 한 명이 그분을 배반하여 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26:21). 이 말씀을 듣고 제자들이 근심하여 저마다 그 사람이 자기인지 여쭈어 보았습니다. 가룟 유다가 주님께 "그게 나니이까?"라고 물었을 때 예수님께서는 바로 그가 배반할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 26:25) 그때에 그분을 배반하여 넘긴 유다가 응답하여 이르되, 선생님이여, 그게 나니이까? 하니 그분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말하였도다, 하시니라. 

 

그분께서는 자신이 빵 한 조각을 적셔서 주는 자가 자기를 배반할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빵 한 조각을 적셔 가룟 유다에게 건네주셨고, 유다는 이것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구약 성경에 예언된 바와 같이 주님의 빵을 먹던 가룟 유다가 그분을 배반할 것이라는 사실이 모든 사람들 앞에서 명백히 드러났습니다. 

 

(시 41:9) 참으로 내가 신뢰한 나의 친한 친구 곧 내 빵을 먹은 자가 자기 발꿈치를 들어 나를 대적하였나이다. 

 

이처럼 가룟 유다가 주님을 배반할 자라는 것을 알려주셨는데, 왜 예수님의 제자들은 아무도 배신자 가룟 유다를 붙잡지 않았을까요? 이는 예수님께서 가룟 유다에게 보여주신 사랑의 표현 때문입니다. 유다는 사도 요한과 마찬가지로 주님의 팔이 닿을 정도로 가까운 자리에 있었을 겁니다. 주님께서 친히 빵 조각을 적셔서 유다에게 주시는 것을 지켜본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유다를 특별히 총애하신다고 여겼고, 주님께서 그렇게 친구처럼 사랑하고 신뢰하는 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던 것입니다. 

 

유다는 주께서 건네주시는 빵을 받고도 그분을 배반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날마다 주님과 함께 만찬을 먹으며 그분과 사랑의 친교를 나눕니다. 

 










pastor, Moonso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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