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성경 말씀/성경 말씀 칼럼

제자들의 발을 씻으신 주님

David Taeseong Lee 2015. 12. 2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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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의 발을 씻으신 주님 

 

(요 13:4-5) 저녁 식사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몸에 두르시며 그 뒤에 대야에 물을 부어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몸에 두른 수건으로 닦기 시작하시니라. 

 

유대인들은 모세의 율법에 따라 자기들을 거룩하게 구별하는 일에 힘을 쏟았습니다. 이런 정결케 하는 의식들 중의 하나가 바깥에서 돌아오면 손과 발을 깨끗이 씻고, 식사하기 전에 손을 씻는 관습입니다. 물론 율법서에는 이렇게 손과 발을 자주 씻으라는 직접적인 명령은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더욱 철저히 지키기 위하여 자기들 나름대로 여러 가지 시행 규칙들을 만들어냈고, 이런 것들이 오랜 기간 내려오면서 장로들의 전통으로 굳어진 것입니다. 

 

(막 7:3-4) 이는 바리새인들과 모든 유대인들이 장로들의 전통을 지켜 손을 자주 씻지 않고서는 먹지 아니하기 때문이라. 그들은 시장에서 돌아와서도 씻지 않고서는 먹지 아니하며 또 다른 많은 것들을 물려받아 지키는데 곧 잔과 단지와 놋그릇과 상을 씻는 것이라. 

 

일반적으로 식사 전에는 그 집안의 종이 나아와서 아래쪽에 대야를 받쳐두고 항아리나 주전자로 손에 물을 부어줍니다. 대언자 엘리사도 엘리야를 섬기면서 이런 일을 맡아서 했습니다. 종이 없을 경우에는 서로가 서로에게 물을 부어주며 씻는 것을 도와주었습니다. 

 

(왕하 3:11) 그러나 여호사밧은 이르되, 우리가 대언자를 통해 주께 여쭙고자 하니 여기에 주의 대언자가 없느냐? 하매 이스라엘 왕의 신하들 중의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엘리야의 손에 물을 붓던 사밧의 아들 엘리사가 여기 있나이다, 하거늘 

 

또한 유대 지방에서는 샌들을 신고 다니기 때문에 잠시만 밖에 나갔다 와도 발에 모래 먼지가 묻습니다. 그래서 외출했다가 집에 들어오면 발을 씻어야 했습니다. 발을 씻어주는 일은 그 집안에서 제일 비천한 종이 담당하는 일이었습니다.  

 

저녁 식사가 거의 끝나가는 무렵인데 예수님께서 식사 자리에서 일어나사 제자들의 발을 씻으신 것을 보면 식사 전에 아무도 발을 씻지 않은 모양입니다. 누군가는 이 일을 했어야 했는데 아마도 다른 사람들보다 높아지는 것을 좋아한 제자들은 아무도 그런 천한 일을 맡지 않으려고 한 모양입니다. 만약 제자들 중 한 명이 누구 한 사람의 발을 씻어주면 나머지 사람들도 너도나도 발을 내밀테니 아예 귀찮은 일을 만들지 않으려고 한 모양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주님과 선생님으로서 마땅히 대접을 받아야 하지만 오히려 낮아져서 섬기는 자가 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종이 하는 비천한 일을 스스로 맡으사 제자들 한 사람 한 사람의 발을 씻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이 서로 사랑하고, 서로 존경하고, 서로 섬기는 자가 되게 하려고 몸소 섬기는 자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자신을 낮추고, 낮아져서 섬기는 자가 큰 자입니다. 

 

(마 23:11) 오직 너희 가운데 가장 큰 자는 너희 종이 될지니라. 

 

(빌 2:3-4) 어떤 일도 다툼이나 헛된 영광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생각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며 각 사람이 자기 일들만 돌아보지 말고 각 사람이 남의 일들도 돌아보라. 











pastor, Moonso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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