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성경 말씀/성경 말씀 칼럼 727

[성경말씀칼럼] 기도는 향같이

기도는 향같이 (시 141:1-2) 주여, 내가 주께 부르짖사오니 속히 내게로 오시옵소서.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내 음성에 귀를 기울이소서. 나의 기도가 주 앞에 향같이 놓이게 하시며 나의 손을 들어 올림이 저녁 희생물같이 놓이게 하소서. 다윗은 위급한 중에 하나님께 도움을 청했습니다. 사악한 자들은 그를 잡으려고 올무를 만들었고, 불법을 행하는 자들은 덫을 놓았습니다. 그는 주께 부르짖으며 주께서 속히 오셔서 이 모든 것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다윗은 자기가 주께 드리는 기도가 주 앞에 놓인 향같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기도와 향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기도가 향같이 되기 원한다는 그의 고백을 이해하려면 구약 시대의 분향 제단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

[성경말씀칼럼] 등잔

등잔 구약 시대 사람들의 생활은 아주 단순했습니다. 그래서 집안에 있는 세간살이도 단출했습니다. 살림이라고 해야 바닥에 까는 카펫, 쿠션, 주방용품, 등잔대, 맷돌, 물 부대, 화로 등이 전부입니다. 방이 하나일 경우 개인 침대가 없이 큰 매트 위에 식구들이 가지런히 누워서 잠을 잤습니다(눅11:5-7). 대부분의 집에는 문이 하나 있고 작은 창문들이 한 두개 있어서 실내는 무척 어두운 편이었습니다. 자연 채광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실내에서는 등불을 켜서 어둠을 밝혔습니다. 집 안에서 작은 물건을 떨어뜨려 잃어버리면 등잔불을 밝히고 찾아야 했습니다. (눅 15:8) 어떤 여자에게 드라크마 열 개가 있는데 그녀가 한 개를 잃어버리면 등잔불을 켜고 집을 쓸며 그것을 찾을 때까지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

[성경말씀칼럼] 스승과 아버지

스승과 아버지 (고전 4:14-15) 나는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들을 쓰지 아니하며 다만 나의 사랑하는 아들들에게 하듯 너희를 타이르려 하노라.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에게 만 명의 스승이 있다 해도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복음을 통하여 내가 너희를 낳았느니라.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이 배부르고 안락한 생활을 하는 동안 자기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은 일들을 말한 것은 그들을 부끄럽고 민망하게 만들려고 한 것이 아닙니다. 그는 고린도 교인들을 말씀으로 권면하고자 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에 와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운 사람입니다. 그는 고린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들이 구원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했습니다. 그는 그들을 진리의 말씀으로 가르쳐 영적으로 성장하게..

[성경말씀칼럼] 뿔을 높이다

뿔을 높이다 (삼상 2:1) 한나가 기도하여 이르되, 내 마음이 주를 기뻐하며 내 뿔이 주 안에서 높여졌도다. 내가 주의 구원을 기뻐하므로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해 크게 열렸나이다. 소, 양, 염소, 사슴, 코뿔소 등과 같은 동물에게는 뿔이 달려 있습니다. 뿔은 피부의 각질이나 골질이 변형되어 볼록하게 튀어나온 것으로 아주 견고하고 단단합니다. 이들 동물들은 뿔로 자신의 위엄을 나타내기도 하고 적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도 합니다. 사람의 몸에는 뿔이 없습니다. 만약 머리에 뿔이 난 사람이 있다면 아마 도깨비나 괴물일 겁니다. 우리말에서 아주 보잘 것 없거나 규모가 작은 것을 가리켜서 "쥐뿔"이라고 합니다. 쥐에게 뿔이 달려있다고 해봤자 얼마나 크겠습니까? 쥐뿔도 없으면서 잘난 척하는 사람들이 문제지요...

[성경말씀칼럼] 고난당하는 자를 돌보시는 주님

고난당하는 자를 돌보시는 주님 (시 140:12-13) 주께서 고난당하는 자의 사정과 가난한 자의 권리를 옹호하실 줄을 내가 아나이다. 참으로 의로운 자들이 주의 이름에 감사를 드리며 곧바른 자들이 주 앞에 거하리이다. 영어에서 visit 라는 단어는 흔히 "방문하다" 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이것은 프랑스어 visiter 에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본래 "어떤 사람을 위로하거나 은혜를 베풀러 찾아오다." 라는 뜻이었습니다. 그후에 목사가 성도들을 심방하거나 의사가 환자를 방문하는 것을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주께서는 자기 백성을 돌아보시고 친히 방문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압제를 당하고 있을 때 주께서는 그들을 찾아오시고 그들의 고난을 살펴보셨습니다. 주께서는 고난당하는 자들의 사정..

[성경말씀칼럼] 너희가 성령을 받은 적이 있느냐?

너희가 성령을 받은 적이 있느냐? (행 19:1-3)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는 동안 바울이 위 지방들을 두루 다니고 에베소에 이르러 어떤 제자들을 만나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믿은 이래로 성령님을 받은 적이 있느냐? 하니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는 성령님이 계신다는 말도 들은 적이 없노라, 하거늘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침례를 받았느냐? 하니 그들이 이르되, 요한의 침례라, 하매 바울은 에베소에서 이르러 어떤 제자들을 만났습니다. 그는 그들이 믿을 때 성령을 받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믿는 자들 중에도 성령을 못 받는 사람이 있다는 뜻이 아니라, 그들이 정말 구원받은 사람들인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롬 8:9) 그러나 너희 안에 하나님의 영께서 거하시면 너희..

[성경말씀칼럼] 창문과 문

창문과 문 구약 시대 팔레스틴 지방의 집들에는 거리를 향해 열린 크고 넓은 창은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채광과 환기를 위해 높은 곳에 작은 창을 설치했습니다. 당시에는 유리를 만드는 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창문은 주로 나무로 만든 격자창(lattice)이었습니다. (아 2:9) 나의 사랑하는 이는 노루나 젊은 사슴 같으시니, 보라, 그분께서 우리의 담 뒤에 서서 창문으로 들여다보시며 격자창을 통해 자신을 보이시는도다. 사람들이 출입하는 문은 가공하기 쉬운 목재로 만들었습니다. 일반 백성은 대부분 돌무화과나무로 문을 만들었고 부자들은 백향목을 재료로 사용했습니다. (사 9:10) 벽돌이 무너졌으나 우리는 다듬은 돌로 쌓고 돌무화과 나무들이 찍혔으나 우리는 백향목들로 그것들을 대체하리라, 하는도다. 구약 시대..

[성경말씀칼럼] 사도 바울의 고난

사도 바울의 고난 (고전 4:10-13) 우리는 그리스도로 인해 어리석은 자가 되었으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나 너희는 강하며 너희는 존귀하나 우리는 멸시를 받는도다. 바로 현재 이 시각까지도 우리는 굶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 맞으며 일정한 거처가 없고 또 수고하여 우리 손으로 일하며 욕을 먹으나 축복하고 핍박을 받으나 그것을 참으며 비방을 당하나 간절히 권면하노니 우리는 이 날까지 세상의 오물같이 되고 모든 것의 찌꺼기가 되었노라.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을 대신하여 고난을 받으셨고, 십자가에서 의로운 피를 흘리고 죽으심으로 우리 죄를 대속하셨습니다. 이제 누구든지 자기 죄를 대신 담당하신 예수님을 믿고 받아들이면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구원을 받기 위해 우리가 고행을 하..

[성경말씀칼럼] 작은 죄 하나가

작은 죄 하나가... (전 9:18) 지혜가 전쟁 무기보다 나으나 죄인 하나가 많은 선한 것을 파괴시키느니라. 코로나 바이러스는 대부분 감염자에게서 나오는 비말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됩니다. 바이러스는 숙주의 몸에서 자기 자신을 복제하지만 이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일을 하는 것은 감염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이런 전염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으려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소독하는 것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밀집하여 모이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한 사람이 수많은 사람들을 감염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확진자는 대인 접촉을 피하고 스스로 자신을 격리한 후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나 하나쯤이야 어때?" 라는 가벼운 생각으로 이런 지침을 어길 경우 그가 속한 수많은 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입게..

[성경말씀칼럼] 사악한 계략을 막으시는 주님

사악한 계략을 막으시는 주님 (시 140:8) 오 주여, 사악한 자의 소원을 허락하지 마시고 그의 사악한 계략이 진척되지 못하게 하소서. 그들이 자신을 높일까 염려하나이다. 셀라. 하나님께서는 사악한 자들로부터 자기 백성을 보호하십니다. 주께서는 사악한 자들이 우리를 해치려는 계략을 막으시고, 원수가 파놓은 은밀한 함정과 올무에서 우리를 벗어나게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을 향하여 갈 때에 모압 왕 발락은 발람을 매수하여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발람이 이스라엘을 저주하려는 것을 막으시고 그것을 도리어 복으로 바꾸셨습니다. (수 24:9-10) 그때에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싸우고 사람을 보내어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불러 너희를 저주하게..

[성경말씀칼럼] 주 안에서의 만족

♥ 주 안에서의 만족 성경은 각자의 주어진 환경과 여건을 인정하고 감사함으로, 만족스런 신앙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다고 말씀 하십니다. 디모데전서 6:6 그러나 만족하면서 하나님을 따르는 것은 큰 이득이 되느니라. 디모데전서 6:7 우리가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아니하였은즉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할 것이 확실하니 디모데전서 6:8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우리가 그것으로 만족할 것이니라. 히브리서 13:5 너희의 행실을 탐욕이 없게 하고 너희가 가진 것들로 만족하라. 그분께서 이르시되, 내가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아멘~~!!! 주안에서 만족을 누리는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 진리의성경 소개 = https://kingjamesbible.tist..

[성경말씀칼럼] 아볼로의 아가야 사역

아볼로의 아가야 사역 (행 18:27-28) 그가 아가야로 건너가려는 마음을 먹으므로 형제들이 편지를 써서 제자들에게 권면하여 그를 받아들이게 하니라. 그가 가서 은혜를 통하여 믿게 된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으니 이는 그가 성경 기록들을 가지고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보여 주며 힘 있게 유대인들을 확신시키되 공개적으로 그리하였기 때문이더라. 아볼로는 에베소 지방에서 말씀을 전하다가 아가야로 건너가려고 결심했습니다. 아가야는 그리스의 남쪽 지방으로 고린도 시가 있는 곳입니다. 바울과 함께 있던 형제들은 그 지역에 있는 제자들에게 편지를 써서 아볼로가 오거든 받아들이도록 했습니다. 아볼로는 그 곳에서 말씀을 가르치며 큰 사역을 했습니다. 바울이 고린도에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며 복음의 씨를 뿌렸..

지붕

지붕 팔레스틴 지방의 지붕은 경사가 없는 평평한 지붕입니다. 건물 외벽이 완성되면 벽체 위에 긴 나무를 걸치고 갈대 매트로 덮은 후 진흙을 발라 지붕을 만듭니다. 그리고 그 위에 모래와 자갈을 뿌리고 롤러로 밀어서 표면을 고르게 하고 단단하게 다져줍니다. 이렇게 하면 빗물이 집안으로 스며들지 않고 바깥으로 흘러내리게 됩니다. 지붕의 재료는 긴 나무, 짚, 회반죽이나 점토로 되어있기 때문에 새는 곳을 보수하거나 지붕을 뜯고 다시 올리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성경에는 사람들이 마비병 환자를 예수님께 데려가려고 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지붕을 뜯고 천장에서 환자의 침상을 달아내린 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막 2:4) 그들이 밀려드는 무리로 인해 그분께 가까이 갈 수 없으므로 그분께서 계신 곳의 지..

[성경말씀칼럼] 바울을 인정하지 않는 고린도 교회

바울을 인정하지 않는 고린도 교회 (고전 4:8-9) 너희는 이제 배부르고 이제 부유하며 우리 없이 왕처럼 군림하였도다. 너희가 군림하는 것을 내가 하나님께 바라노니 이것은 우리도 너희와 함께 군림하려 함이라. 내가 생각하건대 하나님께서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정하신 자같이 마지막에 두셨나니 우리가 세상과 천사들과 사람들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고린도 교회는 물질적 풍요했으며 말과 지식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고전 1:5) 너희가 모든 일 곧 모든 말과 모든 지식에서 그분으로 말미암아 풍성하게 되었으니 바울은 고린도 지역에 들어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고 성도들을 진리의 말씀으로 가르쳤습니다. 그는 교회 성도들에게 영적인 아버지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나 거짓 교사들의 선동에 넘어간 사..

[성경말씀칼럼] 예배를 드리는 마음과 형식

예배를 드리는 마음과 형식 (요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그분께 경배하는 자들이 반드시 영과 진리로 그분께 경배할지니라, 하시니라.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 성도들이 한 동안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아무래도 함께 모여 드리는 공적 예배와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예배당에 함께 모여서 예배를 드릴 때보다 집중도 잘 안 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성도들 중 어떤 분은 제가 토요일에 설교 동영상을 녹화할 때 예배당에 와서 직접 참여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한 자매님은 온라인으로 모니터 화면을 보며 예배를 드리다보니 집중도 안 되고, 자세도 흐트러지고, 누가 집에 찾아오거나 볼 일이 생기면 일어나야 해서 예배의 흐름이 끊어지곤 한답니다. 그래서 비록 집에서 예배를 드..

[성경말씀칼럼] 나를 살피소서

나를 살피소서 (시 139:23-24) 오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고 나를 시험하사 내 생각들을 아시옵소서. 또 내 안에 어떤 사악한 길이 있는지 보시고 나를 영존하는 길로 인도하소서.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속 중심을 보십니다. 자기 마음속에 하나님께서 들여다보시면 곤란한 것들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부담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기 속에 있는 부끄러운 모습까지도 하나님께서 맡아서 다스려주시기를 원하는 사람은 자기의 부족하고 연약한 모습을 숨김없이 하나님 앞으로 가지고 나아갑니다. (시 26:2) 오 주여, 나를 살피시고 시험하시며 내 속 중심과 마음을 단련하소서. 만약 주께서 자기 마음을 살펴보셨을 때 사악한 것이 있거나 더러운 것이 있다면 주께서 불법을 용서하시고 정결하게 해 주시..

[성경말씀칼럼]성경 기록에 능통한 아볼로

성경 기록에 능통한 아볼로 (행 18:24-25)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난 아볼로라 하는 어떤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렀는데 그는 말을 잘하고 성경 기록들에 능통하더라. 이 사람이 전에 주의 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아 영이 뜨거우므로 주에 관한 것들을 부지런히 말하고 가르치나 요한의 침례만 알더라. 사도행전 18장에는 아볼로라는 인물이 복음 사역에 동참합니다. 그는 알렉산드리아 출신의 유대인이었습니다. 알렉산드리아는 이집트에 있는 큰 도시인데 이방 종교와 그리스 철학의 영향을 많이 받은 곳입니다. 다행히 아볼로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가르침을 받아 주의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성경은 아볼로가 말을 잘하고 성경 기록들에 능통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말도 잘하고 지식도 풍부한 사람을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우수..

[성경말씀칼럼] 집의 마루와 벽

집의 마루와 벽 구약 시대 팔레스틴 지방의 집들은 오늘날의 마루와는 달리 석회와 진흙을 섞어서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고 그것을 굳혔습니다. 로마 시대에는 넓고 평평한 돌을 깔아 바닥재로 삼았습니다. 그 위에 양탄자나 털가죽을 펼쳐두면 지금의 카펫이나 장판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벽은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었습니다.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는 흙입니다. 네모난 틀 속에 흙을 다져넣고 말리면 흙벽돌이 됩니다. 그런데 이런 흙벽돌은 물에 젖으면 내구성이 떨어지고 도둑이 부수고 침투하기 쉽습니다. (눅 12:39) 이것을 알지니 곧 그 집 주인이 만일 도둑이 몇 시에 오는 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자기 집이 뚫리지 않게 하였으리라. 좀 더 나은 방법은 흙벽돌을 불에 구워서 단단하게 만드는 것입니..

[성경말씀칼럼] 주께서 판단하심

주께서 판단하심 (고전 4:4-5) 나는 판단 받을 아무것도 스스로 알지 못하노라. 그러나 이로써 내가 의롭게 되지는 아니하였나니 오직 나를 판단하시는 분은 주시니라. 그러므로 주께서 오실 때까지 때가 이르기 전에 아무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분께서 어둠의 감추어진 일들을 빛으로 가져가 드러내시고 마음의 의도들을 드러내시리니 그때에 각 사람이 하나님께 칭찬을 받으리라. 바울은 하나님의 청지기가 되어 신실하게 주님의 몸인 교회를 섬겼습니다. 그가 주님 앞에서 행한 모든 것들은 나중에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평가받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주인이 임명한 청지기에 대해서 수근거리기도 하고, 비판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께서 세우신 주의 종을 판단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롬 14:4) 다른 사람의 종을..

[성경말씀칼럼] 복이 있는 가정

복이 있는 가정 (시 128:1-4) 주를 두려워하며 그분의 길들로 걷는 모든 자는 복이 있나니 네 손이 수고한 것을 네가 먹으리라. 네가 행복하고 잘되리로다. 네 아내는 네 집 곁에서 열매를 많이 맺는 포도나무 같으며 네 자식들은 네 상 둘레의 올리브 묘목 같으리로다. 보라, 주를 두려워하는 자는 이와 같이 복을 받으리로다. 사람들은 누구나 복을 좋아합니다. 우리 인사말에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축복합니다.", "행복하세요." 등과 같이 복에 대한 인사말이 많습니다. "복스럽게 생겼다.", "먹을 복이 있다.", "복도 지지리도 없다.", "자기 복은 자기가 타고 난다." 등 일상생활에서도 어떤 사건을 복과 연관 짓는 일도 많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름을 지을 때에도 "칠복, 만복, 복돌, ..

[성경말씀칼럼] 신약 시대 성도의 특권

♥ 신약 시대 성도의 특권 [잠언 13:12] 소망이 늦추어지면 마음을 병들게 하거니와 소원이 이르면 그것은 생명나무니라. ★ 야곱의 생애에 있어서 노년에 얻은 자식을 잃고 난 후, 죽은줄만 알았던 요셉을 되찾은 것이 최고의 갈망과 소망이었을 것입니다. [창세기 46:30]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가 지금까지 살아 있고 내가 네 얼굴을 보았으니 내가 지금 죽어도 좋도다, 하니라. ★ 그러나 신약 성도들은 ★ [골로새서 1:27]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 가운데서 이 신비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인지 자신의 성도들에게 알리려 하시는데 이 신비는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 곧 영광의 소망이시니라. ★ 신약 시대 성도의 특권 ★ [1st John 3:1, KJV] Behold, what manner of ..

[성경말씀칼럼] 나를 향한 주의 생각

나를 향한 주의 생각 (시 139:17-18) 오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들이 또한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운지요! 그것들을 합친 것이 어찌 그리 큰지요! 내가 그것들을 세려 할진대 그것들의 수가 모래보다 더 많나이다. 내가 깰 때에도 여전히 주와 함께 있나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분께서는 나의 말과 행동, 내 생각, 나의 앞길 등 모든 것을 알고 계시며 모든 곳에서 나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어떤 사람은 나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을 부담스럽게 여깁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면 그분을 두려워하며 피할 것이 아니라 그분 앞에 나아가서 나의 모든 것을 맡겨야 합니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나를 향하여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실까 궁금해 합니다. 어..

[성경말씀칼럼] 안디옥으로 돌아온 바울

안디옥으로 돌아온 바울 (행 18:22-23) 가이사랴에서 내린 뒤 올라가 교회에 문안하고 안디옥으로 내려가 거기서 얼마를 지낸 뒤에 떠나서 갈라디아와 브루기아의 온 지방을 차례대로 다니며 모든 제자들을 강하게 하니라. 사도 바울은 2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다시 안디옥으로 돌아왔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바나바와 바울을 파송한 교회입니다. 그는 안디옥에서 얼마를 지낸 뒤에 다시 3차 전도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그는 안디옥에 머무는 동안 교회 성도들 앞에서 하나님께서 자기와 함께 하심으로 이루신 사역의 열매에 대해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을 겁니다. 그리고 그는 교회의 형제 자매들과 함께 교제하면서 도전을 주기도 하고 격려를 받기도 했을 겁니다. 선교사들 중에는 한 번 선교지에 들어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고 ..

[성경말씀칼럼] 장막 생활에서 주택 생활로

장막 생활에서 주택 생활로 (신 8:12) 네가 먹어 배부르게 되고 좋은 집을 짓고 그 안에 거하며 이스라엘 백성은 이집트에서 나와 광야 생활을 할 때 장막에서 생활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 정착한 이후에는 밀과 보리를 심고 포도원을 가꾸며 농경 생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물과 풀을 찾아 이리저리 떠돌아 다니는 유목민들과는 달리 한 곳에 머물며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장기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집에서 생활합니다. 구약 시대에 서민들이 살던 집은 사방을 둘러싼 벽체 위에 지붕을 얹은 아주 단순한 구조였습니다. 대부분의 집들은 방이 하나 있는 작은 집이었고, 여러 개의 방을 갖춘 집은 부유한 집에 속했습니다. 신약 시대에 사도들을 비롯한 약 120 명의 성도들은 마가의 집 다락..

[성경말씀칼럼] 하나님의 청지기

하나님의 청지기 (고전 4:1-2)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역자요, 하나님의 신비들을 맡은 청지기로 여길지어다. 또한 청지기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신실한 사람으로 드러나는 것이라. 청지기란 주인으로부터 위임을 받아서 집안의 모든 살림을 맡아서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성경은 말씀 사역자들을 가리켜서 하나님의 신비들을 맡은 청지기라고 합니다. 청지기는 관리인이지 소유주가 아닙니다. 모든 것의 소유권은 주인에게 있고 청지기는 주인의 사람들과 재산을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청지기는 주인이 임명합니다. 그리고 주인이 그를 해고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거나 사람들의 평판에 신경쓰지 말고 주인의 뜻에 합당하게 행하기만 하면 됩니다. 청지기는 자기가 일한 것에 대해 회계 보고를 ..

[성경말씀칼럼] 모여봐요 동물의 숲

모여봐요 동물의 숲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바깥 출입을 줄이고 집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감염 의심 증상이 있어서 자가 격리하는 사람들도 있고, 학교에 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는 학생들도 있고, 직업에 따라서는 재택 근무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집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서 컴퓨터 게임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닌텐도에서 제작한 [동물의 숲] 이라는 비디오 게임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게임을 찾다보니 이것을 구하려면 마스크를 살 때처럼 줄을 서야 한다고 합니다. 닌텐도 스위치 가격이 작년에 30만원 하던 것이 최근에는 60만원 대로 올랐고, 최근에 나온 신품 가격은 거의 100만원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동물..

[성경말씀칼럼] 편재하시는 주님

편재하시는 주님 (시 139:7-10)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리이까? 혹은 내가 주의 앞을 떠나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로 올라갈지라도 주께서 거기 계시오며 내가 지옥에 내 침상을 펼지라도, 보소서, 주께서 거기 계시나이다. 내가 아침의 날개들을 취하여 바다 맨 끝 지역들에 가서 거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야곱은 형 에서를 피하여 아버지 집을 떠나 하란을 향하여 갔습니다. 가는 길에 해가 저물어 그는 들에서 노숙을 하게 되었는데 꿈에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 가정의 제단에만 계시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곳에도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창 28:16-17) 야곱이 잠에서 깨어 이르되, 주께서 ..

[성경말씀칼럼] 새 회당장 소스데네

새 회당장 소스데네 (행 18:17) 이에 모든 그리스 사람들이 회당의 우두머리 치리자 소스데네를 붙잡아 재판석 앞에서 때리되 갈리오는 그 일들에 조금도 상관하지 아니하니라. 바울이 말씀을 가르치던 고린도 시는 아가야 지방에 있었습니다. 갈리오가 아가야의 총독이 되었을 때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반대하던 유대인들은 폭동을 일으켜 바울을 재판석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러나 총독 갈리오는 바울이 로마의 법을 어긴 사실이 없고, 유대인들이 바울을 고소하는 내용이 그들의 종교와 관습에 대한 것임을 알고 그들의 분쟁에 개입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재판석에서 쫓아냈습니다. (행 18:14-15) 이제 바울이 입을 열고자 할 때에 갈리오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오 너희 유대인들아, 만일 그것이 부당한 일이나..

[성경말씀칼럼] 장막 생활의 교훈

장막 생활의 교훈 (히 11:9) 믿음으로 그는 낯선 나라에 머무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머물렀고 자기와 함께 동일한 약속의 상속자가 된 이삭과 야곱과 함께 장막들에 거하였으니 구약 시대에 살았던 믿음의 조상들은 이 땅에 정착하여 살지 못하고 장막 생활을 하며 이리저리 떠돌아 다녔습니다. 그들은 물과 풀이 있는 곳을 찾아다녔으며 하루하루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장막 생활을 통해 영적인 교훈을 받았습니다. 첫째, 이미 살펴본 것처럼 장막은 임시 거처에 불과합니다. 필요하면 언제든지 장막 말뚝을 뽑고 장막 천을 걷어내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막에 거하는 자들은 살림살이도 단촐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누리는 삶 자체가 장막 생활과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성경말씀칼럼] 우리는 주의 것

우리는 주의 것 (고전 3:21-23) 그러므로 아무도 사람들을 자랑하지 말라. 모든 것이 너희 것이니라.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상이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현재 것들이나 장래 것들이나 모든 것이 너희 것이요,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고린도 교회에는 사람들을 자랑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추종하는 바울이나 아볼로를 자랑하며, 자기들이 따르는 인물을 중심으로 파당을 형성하여 교회를 분열시켰습니다. (고전 3:4) 어떤 이는 말하기를, 나는 바울에게 속하였다, 하고 다른 이는 말하기를, 나는 아볼로에게 속하였다, 하나니 너희가 육신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냐? 성경은 아무도 사람들을 자랑하지 말라고 합니다. 사실 바울이나 아볼로를 자랑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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